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기대 밑돌아… 크래프톤 목표주가↓ [신한투자증권]

2022-1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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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신한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결과물이 실망스럽다며 실적 추정치와 멀티플을 조정,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지난 2일 출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세계관과 줄거리가 가격만큼 풍성하다고 느끼지 못했다"며 "액션은 다양한 상황과 컷씬을 선보였지만 일부 무기를 사용할 경우 단순한 전투가 반복됐다"고 평가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판매량 추정치가 300만장에서 240만장으로 조정돼면서 크래프톤의 연간 실적 추정치도 변경됐다. 연간 매출 추정치는 2022년이 1조9042억원에서 1조8486억원으로 2.9%, 2023년이 1조9523억원에서 1조7527억원으로 10.2% 하향됐다. 영업이익은 각각 7659억원에서 7372억원으로 3.7%, 6659억원에서 5485억원으로 낮아졌다.

강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유명 개발진을 영입하고 개발사를 인수하는 전략이 유효함을 증명해야 했지만 완성도 부족으로 인해 자회사 관리와 프로젝트 검수 역량에 의문이 생겼다"며 "실적 추정치와 멀티플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도 21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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