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 견인할 다양성 강화"...롯데, '2022 다양성 포럼' 개최

2022-12-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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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다양성 포럼' 포스터. [사진=롯데]



롯데가 조직 혁신 기반이 되는 다양성 문화 구축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롯데는 21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 롯데 다양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열사 기업문화 담당자를 포함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한다.

롯데는 2013년 '다양성 헌장' 제정을 시작으로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여성 인재 직무 다양성,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10년 간 여성 인재를 육성한 결과, 올해 여성 임원은 47명으로 전체 임원 중 7.1%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롯데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여성육아휴직 기간 확대, 장애인 채용 확대, 외국인 임직원 육성 등 가족친화적 제도 구축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기존 여성인재 중심이던 ‘와우 포럼’을 ‘다양성 포럼’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성별을 넘어 세대, 장애, 글로벌 영역까지 주제를 넓혀 다양성 문화를 전파하고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포럼 1부에서는 외부 연사 강연을 진행하고 임직원 릴레이 스피치를 통해 세대간 차이를 경험하며 얻은 시사점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권오승 롯데지주 HR혁신실 상무가 ‘롯데그룹 다양성 강화를 위한 HR 전략’을 발표한 후 서로 다른 직급과 성별, 국적을 가진 임직원들과 ‘여성 인재 육성 10년’의 길을 돌아보는 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날 롯데는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4가지 전략 방향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여성인재 육성 의지 제고를 비롯해 △여성인재 리더십 개발 및 편향 해소 △지원제도 실효성 제고 △전사적 다양성 인식 제고를 통해 중장기 관점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는 질서 정연함이 아니라 불확실한 환경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할 다양성에 달려 있다”면서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인정을 통해 우리 기업문화 속에 다양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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