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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이 시장은 "제 손을 꼭 잡고 말씀하시던 상인의 굳은살을 기억합니다. 취업난에 고민하는 청년의 한숨을 기억합니다. 복지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분들의 소리 없는 비명을 기억합니다. 시민의 한 사람이자,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으로, 절실히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듣고 또 들었습니다.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예산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의회 예산 심의에서 최종 212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시의 예산은 시민 삶의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다"고 말하며 "경기국제공항 및 군 공항 이전 관련 예산 등 시민과의 약속부터, 주민참여, 지역 화폐와 같은 민생 관련 예산마저 삭감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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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수원시의 내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안대로 3조720억원 규모의 예산안 가운데 238개 사업에서 212억2천279만원이 삭감된 채 처리됐다.
지난 20일 수원시의회는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3년도 본 예산안 등을 통과시키며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