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른손이앤에이, 아바타2 흥행 부진에 약세

[사진=연합뉴스]

디즈니 관련주인 바른손이앤에이가 하락세다.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직후 기대 이하 성적을 내면서 디즈니 주가가 급락해서다. 

20일 10시 2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영화 제작업체인 바른손이앤에이는 전 거래일보다 8.30% 하락한 1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계열사 바른손도 4.32% 하락한 29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바른손은 시각 특수효과 업체인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 합병했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아바타 2의 배급사인 디즈니의 파트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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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는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의 속편으로 지난 14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다.

아바타가 개봉한 첫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는 1억3400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1억7500만달러와 디즈니의 자체 전망치 1억3500만∼1억5000만달러 범위에 미치지 못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디즈니 주가는 전날 대비 4.77% 하락한 85.78달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