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은 크리스마스 및 겨울시즌을 맞아 각종 다양한 공연과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사이언트리 홀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13일부터 25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상상무대-Merry Robot Christmas’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달에 관람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은 18일, 24일 2일간 개최되며, 다른 특색을 가진 공연으로써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문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다채로운 무대가 선사될 것이며, 특히 메리 하모니마스는 아름다운 소리 예술로 장애와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어울리는 자리이다.
공연 외에도 ‘상상무대-Merry Robot Christmas’ 체험행사가 봄, 여름시즌에 이어서 찾아온다. 13일부터 25일까지 로봇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총 8개 부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메인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겨울시즌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더욱 즐겁고 특별한 체험들로 구성하였으며, 오전 10시부터 평일 160명, 주말 21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사이언트리 과학문화 공연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정부 지침 및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과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생명의 진화관’은 지질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생물 번영과 멸종을 실제 화석과 표본들을 통해 살펴보고, 한반도의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또 기후변화와 인간의 활동으로 사라져가는 생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하는 전시 구성을 보여준다.
특히 과학관 소속 연구원들이 직접 수집한 대구·경북 지역의 화석과 생물들을 많이 배치하여 시·도민들이 자연환경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관장은 “직원들이 수년간 직접 채집하고 연구한 결과물을 시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전시물 및 자료 확보를 통해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과학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