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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현장답사 모습[사진=충남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14/20221214145402469350.jpg)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현장답사 모습[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현장을 차례로 찾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도는 14일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있는 베이밸리 민관합동추진단과 자문위원회, 충남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천안 종축장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평택·당진항 △평택 고덕 일반산업단지를 답사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방문한 천안 종축장은 2018년 11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가 전남 함평으로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현재 이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는 이전이 완료되면 이 곳에 4차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대기업을 유치해 미래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합동방문단은 축산자원개발부 관계자로부터 이전사업 진행 상황을 청취한 후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로, 아산캠퍼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산‧학‧연‧관의 상생협력 방안 찾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항 지원센터에서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로부터 당진항 및 평택항 개발상황과 물류 현황을 청취한 뒤 항만 활성화와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가 입주해 있는 평택 고덕 일반산업단지에서는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도와 경기도 간 산업벨트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석 단장은 “오늘 주요 사업장의 현장답사를 통해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전문가들과 함께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방안을 논의했다”며 “기업 육성과 산학연의 협력, 행정의 지원시스템 등 아산만 일대가 선순환 구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 필요성에 함께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은 곳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