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4일 오전 8시 전국 13개 시도에 내려진 황사 위기경보 '주의'와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황사에 의한 국내 영향 감소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낮아졌다"면서 해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환경부는 전날 서울·인천·경기·강원·전북·광주 지역에 주의, 대전·세종·충북·전남·경북·제주에는 관심 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약 1년 7개월 만에 내려진 황사 위기경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