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차기 한국공학한림원(이하 한림원) 회장으로 내정됐다.
13일 학계에 따르면 한림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김 회장을 차기 한림원 회장으로 내정하고, 다음 주 정기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회장은 한림원 이사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1981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40여년 간 반도체 업계에 종사한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3D V낸드 등 다수 메모리반도체 개발을 주도했으며,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14나노미터(㎚)와 10㎚ 공정을 도입하는 등 족적을 남겼다.
올해 9월에는 외국 회원 자격으로 영국 왕립공학한림원에 합류하면서 미국, 스웨덴을 포함해 해외 3개국 회원이 되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이 총회를 거쳐 선임되면 제6대 한림원 회장인 권오경 한양대 교수에 이어 제7대 회장이 된다. 삼성전자 출신으로는 제2대 회장을 맡은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두 번째 한림원 회장이다.
13일 학계에 따르면 한림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김 회장을 차기 한림원 회장으로 내정하고, 다음 주 정기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회장은 한림원 이사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1981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40여년 간 반도체 업계에 종사한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3D V낸드 등 다수 메모리반도체 개발을 주도했으며,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14나노미터(㎚)와 10㎚ 공정을 도입하는 등 족적을 남겼다.
올해 9월에는 외국 회원 자격으로 영국 왕립공학한림원에 합류하면서 미국, 스웨덴을 포함해 해외 3개국 회원이 되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이 총회를 거쳐 선임되면 제6대 한림원 회장인 권오경 한양대 교수에 이어 제7대 회장이 된다. 삼성전자 출신으로는 제2대 회장을 맡은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두 번째 한림원 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