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 대상에 한국고서이엔지

2022-12-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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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업 5곳 선정…지원금 5000만원 제공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2일 인천 서구 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2.12 [사진=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2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 대상 기업으로 한국고서이엔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성장 가능성이 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성공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은 12일 인천 서구 환경공단에서 열렸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17개팀이 참가했다. 환경공단은 서류·발표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환경부장관상(대상)·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최우수상)·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우수상)·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상(장려상) 수상 기업 5곳을 선정했다.

수상 업체에는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인·검증 등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총 5000만원을 제공한다.

대상은 굴껍질을 재활용해 친환경 투수블록을 개발하는 한국고서이엔지가 수상했다. 이 회사에는 사업화 지원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연, 우수상은 월비던, 장려상은 연경테크과 크럼플드페이퍼가 각각 받았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물산업 분야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공단은 전국 창업보육센터·입주기업을 관리하는 한국창업보육협회와 계속 협업체계를 구축해 물산업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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