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은 10일 새벽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4강 티켓을 두고 맞붙었다. 이날 두 팀은 전·후반 90분, 연장 전·후반 30분 등 총 120분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먼저 브라질은 연장 전반 네이마르 골로 4강 진출 주인공이 되는 듯 보였다. 연장 전반 16분께 네이마르가 호드리구와 파케타와 공을 주고 받으면서 크로아티아 수비진 사이를 돌파한 뒤 리바코비치 골키퍼마저 제치고 골을 넣었다. A매치 통산 77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이 골로 '축구 황제' 펠레(77골)와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크로아티아는 연장 후반 12분께 오르시치가 낮게 깔아주는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이어 받은 페트코비치의 슈팅이 브라질의 마르퀴뇨스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연장 전·후반을 마쳤고 승부차기로 이어진 승부에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 골키퍼 리바코비치 선방에 좌절했다.
크로아티아는 4명의 키커가 모두 슛을 성공했지만, 브라질은 1번 키커 호드리구의 슛이 리바코비치에 막혔다. 또 4번 키커인 마르키뉴스의 슛마저 골대를 맞고 나와 고개를 떨궜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은 10일 새벽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4강 티켓을 두고 맞붙었다. 이날 두 팀은 전·후반 90분, 연장 전·후반 30분 등 총 120분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먼저 브라질은 연장 전반 네이마르 골로 4강 진출 주인공이 되는 듯 보였다. 연장 전반 16분께 네이마르가 호드리구와 파케타와 공을 주고 받으면서 크로아티아 수비진 사이를 돌파한 뒤 리바코비치 골키퍼마저 제치고 골을 넣었다. A매치 통산 77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이 골로 '축구 황제' 펠레(77골)와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크로아티아는 연장 후반 12분께 오르시치가 낮게 깔아주는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이어 받은 페트코비치의 슈팅이 브라질의 마르퀴뇨스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크로아티아는 4명의 키커가 모두 슛을 성공했지만, 브라질은 1번 키커 호드리구의 슛이 리바코비치에 막혔다. 또 4번 키커인 마르키뉴스의 슛마저 골대를 맞고 나와 고개를 떨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