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철수했던 미국의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에 국내 1호점인 강남점을 연다.
8일 신라교역은 파파이스의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독점 계약을 맺고 파파이스의 국내 복귀를 알렸다.
1호점인 강남점에서는 치킨 샌드위치, 비스킷, 케이준 후라이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파파이스는 이달 안에 3호점까지 열고 이후에도 매장 수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후 TS푸드앤시스템과 프랜차이즈 계약 만료로 2020년 한국 진출 26년 만에 국내 사업을 접고 철수했다.
파파이스는 이번 국내 론칭을 통해 2019년 8월 미국에서 출시됐을 당시 QSR 브랜드 메뉴 역사상 가장 인기를 끌었던 치킨 샌드위치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파이스 시그니처 치킨, 비스킷, 케이준 후라이 등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교역 관계자는 “치킨은 한국 QSR부문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 파파이스를 그리워하던 고객들에게 추억의 맛을 제공할 수 있는 것, 또 루이지애나 특유의 맛을 다시 선보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