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소식] 양평군, '25년 이상' 장수음식점 3곳 추가 지정 外

2022-12-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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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음식점 외식 브랜드 발전…컨설팅·교육 지원책 추진'

전진선 양평군수(오른쪽)이 장수음식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5년 이상 운영한 3곳을 장수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양평읍 장터집, 양동면 계정횟집, 양서면 연밭 등이다.

이들 음식점에는 장수음식점 현판이 전달됐다.

군은 지난 8월 1~19일 3주간 신청을 받아 암행 방문, 한상차림 품평회 등을 거쳐 이 같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양평지역 장수음식점은 모두 12곳으로 늘었다.

군은 25년 이상 운영된 관내 외식업소 중 우수한 업소를 발굴·홍보하고자 2019년부터 장수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장수음식점이란 외식 브랜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재 시행하고 있는 컨설팅과 교육 외에도 관내 외식업소에 실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양평청년공간 '오름'…청년문화 예술 작가 작품 전시

양평청년공간 오름 청년작가 전시회[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양평청년공간 '오름'이 관내 거주 청년 작가 15인의 작품을 오는 16일까지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는 문화예술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청년들에게 작품 전시의 기회를 주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김수진 작가의 '인간의 본질과 자연', 전혜빈 작가의 '디지털 일러스트 감성 표현' 등 15개 작품이 전시됐다.

군 관계자는 "청년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 것"이라며 "작품 전시의 기회를 얻어 청년 작가들이 양평군 문화예술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평 연멸연시 앞두고 '사랑의 손길' 이어져

전진선 양평군수(왼쪽 4번째)가 지난 5일 군수실에서 유철목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지역 로타리클럽 대표(왼쪽 3번째)로부터 해피나눔성금 증서를 받고 있다.[사진=양평군]

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의 난방 지원에 써달라며 연탄 300장을 서종면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으로부터 기탁받은 연탄이다.

서종면 후계농업경영인회도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기농 쌀 480㎏을 서종면에 기탁했다.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놓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다원아이티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단월면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지역 로타리클럽은 앞선 5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자연재해 대응지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해피나눔성금 10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양평·양평백운·용문·용문 베스트로타리클럽이 소속된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지역 로타리클럽은 봉사활동과 물품·성금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철목 대표는 "지난 집중호우로 양평군이 많은 피해를 입었고, 특히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연재해 대응지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어려운 이들이 조금 더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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