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시는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도 가상의 환경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테스트와 성능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관내 12개 기업과 기관,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성과사례 발표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게 됐으며, 카카오모빌리티 박일석 이사의 키노트 강연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을 시작으로, 기업과 학교의 '샤크'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도 있을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5월 '샤크' 개발사인 모라이와 협약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성남산업진흥원 사업의 일환으로 ‘샤크’ 이용 기업과 학교가 참여하는 '샤크' 알고리즘 경진대회도 열 예정이다.
한편 류해필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를 매개로 한 자율주행 관련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