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타넷글로벌]
메타넷글로벌은 급여처리 솔루션 '메타페이'에 대화형 챗봇 기반 연말정산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메타페이 연말정산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 임직원들은 대화형 챗봇 안내에 따라 모바일 기기에서 간편하게 연말정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메타페이 연말정산 서비스 접속해 근무 유형, 인적사항 변동 여부를 확인하고 국세청 연말정산 소득 세액공제 PDF 자료 업로드만 하면 된다. 인적사항 변동이 없다면 로그인부터 공제내역과 결정 세액 계산까지 클릭 세 번 만에 연말정산이 완료된다. 근무 유형이 계속근무가 아닌 중도입사자라면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 첨부 등 추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때 서비스에 적용된 인식 정확도 90% 이상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이 문서 내용을 인식하고 필요 항목에 값을 자동 입력해 준다.
메타넷글로벌은 지난 2015년 메타페이 급여처리 솔루션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로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10만여건의 패턴을 분석해 빈번한 질문에 즉각 대답할 수 있는 FAQ 기능을 챗봇의 인공지능(AI)에 탑재했다. 연말정산 기간 많은 문의를 받는 인사담당자가 임직원 문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메타넷글로벌은 기존 메타페이 도입 기업에 연말정산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고, 다른 인사 시스템을 사용 중인 기업은 메타페이 연말정산 솔루션을 단독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페이는 기업 정직원과 일용직 등 월 14만명의 연간 5조원 규모 급여를 처리하고 있다.
윤철진 메타넷글로벌 전무는 "국내 대표 페이롤 아웃소싱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