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12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4회 전국 학교폭력예방 노랫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의 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공감하며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미 작곡된 멜로디에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노랫말과 랩 가사를 직접 작사하는 전국단위 공모로 시행했다.
노랫말 부문에는 최우수상 ‘너는 혼자가 아니야’ 김은지‧김형준, 우수상‘ 우린 함께야’ 신지민‧길주담‧윤지유, 장려상 ‘멈춰’ 이다윗‧이창윤이다.
이어 랩 가사 부분에는 최우수상 ‘Marathon race’ 황준성, 우수상 ‘학교폭력 멈춰!’ 박지수, 장려상 ‘정신차려’ 서지민이 수상했다.
수상곡은 음원 파일로 제작 후 각 학교에 배포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홍보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며, 북구청 및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 밴드, 유튜브 채널 등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청은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2월 1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북구청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먼저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공모전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