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촌진흥청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지난 1일 완주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분야 농업기술의 보급 확대 및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고자 진행됐다.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9개 기관 발표 심사에서 완주군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운영사례’가 최고점을 받았다.
유희태 군수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는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센터에 농산물 출하에 필수적이며, 우리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요소다”며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을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264㎡ 규모로 확대이전 하고, 올해부터 잔류농약 분석 항목을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했다. 또한 관내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납품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관리를 실시, 농산물 생산지원을 위한 최고의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완주군, 전시‧원예체험으로 화훼농가 돕기 나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완주군 군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꽃 생활화 전시 및 원예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와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했으며, 완주군 봉동 로타리클럽 등을 비롯해 지역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원예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꽃꽂이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꽃바구니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꽃 장식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에 흥미로웠다”며 “좋은 향기와 함께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며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화훼류 수출은 새로운 성장작목으로서 국내 농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도로 화훼의 소비문화 촉진을 위해 완주군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꽃 생활화 사업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꽃 수요문화 확충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