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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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록물공모전 당선작선정회의[사진=김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02/20221202120627979454.jpg)
시민기록물공모전 당선작선정회의[사진=김제시]
시는 지역에 숨어 있는 민간기록물을 발굴해 보존․활용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당신의 기록이 김제의 역사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917점의 기록물이 접수됐으며,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는 예비심사 후 최종심사에 오른 기록물을 대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나종호씨로, 우체국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수집했던 사진, 우편안내장, 기념품을 비롯하여 통신표, 보험증서 등 일제강점기 시절 자료를 기증했으며, 이는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자료로 평가받았다.
또 다른 최우수상은 류익상씨는 애감록, 부의록을 제출하여 인류학적 가치가 있는 문서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에 백강흠, 류춘영, 김진우씨를 선정했으며, 장려상은 김정희, 조춘정, 김길수, 김유진, 김영기, 최윤혁, 나유진, 유규숙, 정일동, 곽삼희씨를 선정했다.
위원들은 “시민 개인의 기록물은 김제의 시대상과 주민의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의 중요 지역기록자산이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들을 수집․보존해야 한다고”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으로 접수된 기록들은 김제시청에서 12월 말에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위한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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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02/20221202121010326926.jpg)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이날 회의에는 시청 담당 공무원과 19개 읍ㆍ면ㆍ동장과 담당자가 참석해 문화누리카드 홍보 및 이용률 향상 대책 방안을 논의하며 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소외계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ㆍ관광ㆍ체육 활동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해동안 1인당 1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카드 이용률 향상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이용 안내, 시정소식지 게재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발급받은 카드 지원금을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전액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기한을 놓치지 않고 사용하여야 한다.
올해는 11월 30일 기준 관내 문화누리카드 이용대상자 총 이1만20명 중 9434명에게 카드를 발급해 예산대비 75%(총 예산액 1102백만원)의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상자들의 더 많은 이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대상자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화누리카드 이용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