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안성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 분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7년 10월 개관 이후 이용 장애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복지관의 주요 기능과 역할 수행을 위한 공간이 협소해 증축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사진=안성시]
이에 시는 작은 규모의 복지관을 보완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2020년 증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3층(기계실, 물탱크실 등)을 제외한 531.37㎡의 면적을 부분 수직 증축해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서고, 창고를 신설해 복지관에서 체육, 방과후활동, 자조모임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병하 관장은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많은 노력을 해주신 시장님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확충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용자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장애인복지관 공간이 협소해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증축으로 복지관 기능이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며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해 이용자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