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민생’을 맨 앞자리에 두고 내년도 5대 역점과제를 수립했다.
시는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기업유치와 민간 중심의 투자 활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전통시장 노후 시설 개선과 상건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람이 찾아오는 상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부시장실과 민원소통기동팀을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하이닉스 배후도시를 연결해 반도체 기반의 미래첨단산업도시로 볼륨을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행복한 교육도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ICT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미래형 인재를 키우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확충해 건전한 여가공간과 창의적인 배움터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4대 축제를 비롯해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며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거점을 개발하고 유치해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어두운 밤에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역세권 개발과 도시개발사업 등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 편리한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농업의 생산과 유통 전반에 스마트 기반을 구축해 미래생명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6차 산업 육성과 이천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후변화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업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마을가꾸기 사업과 마을진입로 확포장 및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농촌의 생활복지와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김 시장은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일하는 조직문화와 인센티브 등 상벌을 확싱하게 하여 시정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의회는 물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민주성과 투명성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3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보다 368억원 증가한 1조178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