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서 축산인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예산군 축산단체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예산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30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축산인과 축산관련 기관,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 군수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사료값 인상, 축산환경 규제 강화 등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다”며 “그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축산인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축산환경 개선과 함께 빈틈없는 가축질병 예방은 물론 축산인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건순 축산단체연합회장은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간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스스로 깨끗한 농장을 조성하고 주민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등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1등 경품으로 송아지 2마리를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