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6582개 농가에 9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농업 경영체 등록된 농가 및 필지를 대상으로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6월에는 대상자별로 등록증을 교부한 후 10월에 대량 검증 및 준수 사항 이행 점검을 통해 지급 대상 및 금액을 확정했다.
신우철 군수는 “공익직불금이 가뭄, 농자재 가격 상승,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농업의 공익 기능 증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