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과 행정안전부, 환경부, 충청남도, 충남 서부권 6개 시․군이 이상기후와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 서부권 지방상수도 통합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 부처와 충남도, 7개 시․군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지방상수도 통합을 통한 규모화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공평한 물 복지를 실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협약 이후 7개 시․군은 ‘지방상수도 통합 정책협의회’를 통해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수도통합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수도사업 통합이 이루어지면 시․군 간 시설 연계로 가뭄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 용수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수도시설 통합 관리로 중복․과잉투자를 방지하고 지자체별 누수율 감소, 상수도 보급률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수도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경영 효율화와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한 도민 기초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