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 2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교도소 이전 전략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청주교도소가 입지 한 미평동 일원이 산남지구 택지개발사업, 가마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도심 확장으로 인해 개발압력이 증가하는 것을 해소하고 이전 적지를 포함한 지역을 스마트생태도시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계획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청주교도소 이전후보지 대상 제외 기준, 사업방식별 예상 문제점,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갈등 상황 및 해소 방안 등 중점 검토사항과 기초현황조사, 기본구상, 타당성 검토 등 세부 과업 수행 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교도소 이전사업을 시작하는 어려운 걸음을 뗀 만큼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해 현 교도소 부지를 반드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3월 말 중간보고회에 이어 6월 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