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상품·콘텐츠 3000점 디자인 현재·미래 '한눈에'

2022-11-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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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전시관서 소개된 현대자동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코리아 2022’는 디자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줬다.

행사 기간에 운영된 디자인전시관은 주제전시관,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관, 스타트업 전시관, 디자인 잡페어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1000여 개 기업 3000여 점의 상품과 콘텐츠가 전시됐다.

주제전시관에서는 국내외 트렌드 전문 연구소와 협업해, 대·중견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대표적 디자인 혁신 상품 50여점을 전시했다.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관에서는 디자인 시장을 주도하는 제조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 120여 개사의 디자인 상품, 우수디자인(GD) 수상 상품 79점,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디자인 성과물 220여 점이 전시됐으며, B2B 비즈니스 매칭도 동시에 진행됐다.

디자인 스타트업 전시관에서는 우수디자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디자인 상품,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수상한 신인 디자이너(일반, 대학생, 청소년 부문)의 작품 80여 점을 전시했다.

디자인 잡페어 전시관에서는 디자인대학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 청년 디자이너의 작품을 특별 전시하는 쇼케이스와 함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디자인대상’과 ‘우수디자인 상품선정’,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시상식도 열렸다.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개인을 포상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에서는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LG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등을 디자인한 차용덕 LG전자 상무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친환경 소재 용기 디자인 개발 등으로 우리 디자인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국내 최초 용기 디자인 전문회사 디오리진 정수 대표가 받았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는 산업기계 안전 결함 등을 개선한 작품을 출품한 청주대 서정호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에는 국제 컨퍼런스, B2B(기업간거래) 디자인 비즈니스 매칭 행사, 디자이너 잡 페어, 디자인 진흥사업 성과 공유회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온라인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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