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샘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샘병원 내 호라마홀에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한 아이엠비디엑스와 제품 도입 및 암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샘병원 이대희 이사장, 최현일 검진환경의학원장, 아이엠비디엑스 문성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암환자는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의 전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액체생검의 활용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샘병원은 지난 8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이엠비디엑스의 액체생검을 임상에 적용하고 있었다.
한편, 이대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 환자의 모니터링과 치료 방안을 수립하는데 액체생검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고위험군 일반인에 적용해 암을 영상진단 대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