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내년도 일자리 사업에 31억2000만원을 들여 총 227명에 행정기관·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오는 3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69명, 일반형 시간제 29명, 복지 일자리 129명 등 세 개 분야 사업참여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1월 주 40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201만580원을 지급하고, 12월 한 달간은 단축 근무가 이뤄져 주 37시간 30분 근무에 월급 188만5520원을 받게 된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에 월급 53만8720원을 받는 조건이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이고,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와 안내 등의 일을 하게 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3.1.1) 기준 만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장애인으로, 미취업자여야 하며, 보조원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단, 사업자등록증이 있거나 해당 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시민은 제외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내달 16일 면접을 봐야 한다.
한편, 신 시장은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12월 28일 이전에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