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기반 콘텐츠 다각화 통했다" 플로, 10월 총 재생시간 52% 증가

2022-11-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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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참여 행사로 30·40대 이용자 다수 유입

[사진=드림어스컴퍼니]

드림어스컴퍼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디오 플랫폼 플로가 지난달 이용자 평균 재생 시간이 올해 8월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평균 이용자 수는 29% 늘었다. 실제 재생 시간과 이용자 수 등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 플랫폼 전환 이후 등장한 여러 오디오 콘텐츠가 이용자를 유입했다는 분석이다. 플로는 지난 7월 20대향 원작 오디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을 넘어 만 14세 이상 플로 가입자면 누구나 본인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이달 기준 플로에서 총 3713명 창작자가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오디오 드라마, 자작곡, ASMR(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소리)뿐만 아니라 오디오로그(A-log), 영화·책 리뷰, 덕질썰 등 창작자 취향이 반영된 여러 주제·형태 프로그램이 플로에서 제공된다. 현재 플로에서 프로그램 1707개, 에피소드 총 8661개를 청취할 수 있다.


지난 9월 진행한 이용자 참여형 행사 '듣템'(좋은 물건을 획득했을때 사용하는 줄임말 '득템'에서 착안) 챌린지도 이용자를 늘리는데 역할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30·40대 청취자 유입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플로 이용자의 연령대별 비율은 기존 플로 주 청취자 층인 20대가 36.7%로 1위를, 30대와 40대가 각각 27.8%, 17.3%로 뒤를 이었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은 "플로에서 듣템 챌린지를 통해 창작자의 다양한 취향을 기반으로 하는 플로 오디오의 차별점이 청취자 연령층을 폭넓게 확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양한 연령·취향의 청취자들이 플로 오디오를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창작자 지원과 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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