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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빈 살만 왕세자에게 답신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빈 살만 왕세자의 우리 측 협력에 대한 감사 메시지에 대해서 저도 정중한 감사의 서신을 발송했다”며 “왕세자의 이번 방한은 양국 관계 도약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빈 살만 왕세자의 감사 서신을 공개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저를 비롯한 대표단을 환영하고 대접해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가 나눈 대화를 통해 굳건한 양국 관계를 확인하고 ‘한·사우디 비전 2030’ 틀 안에서 모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바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