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의원을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배제한다는 보도, 전당대회의 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90%로 높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 내용을 두고 "가짜뉴스"라고 전면 부인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생각이다. (내) 머릿속에 있지도 않은 얘기를 언론에서 보도하면 당무를 혼란스럽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 언론은 정 위원장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66개 당협의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비례대표 의원 배제' 원칙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은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로 정해진 전대 룰을 '당원 90%, 국민 10%'로 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