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1주 만에 또 하락...33.4% 기록

2022-11-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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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부정평가 63.8%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33.4%를 기록했다.

21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성인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4%, 부정 평가는 63.8%로 각각 나타났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1.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4%p 상승했다. 최근 5주간 국정수행 긍정 평가를 살펴보면 32.9%→35.7%→34.2%→34.6%→33.4% 등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4.5%p↑)과 인천·경기(1.4%p↑), 40대(1.1%p↑), 60대(1.9%p↑)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7.4%p↑), 대전·세종·충청(4.9%p↑), 부산·울산·경남(4.4%p↑), 50대(4.6%p↑), 30대(2.2%p↑) 등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3%p 내린 33.8%, 더불어민주당은 1.3%p 오른 48.1%로 나타났다. 특히 3주째 하락세를 그린 국민의힘 지지도는 1월 1주 차(34.6%) 이후 약 11개월 만에 30% 초반대로 내려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0%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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