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2거래일째 134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40.3원)보다 1.7원 올라선 1342.0원으로 개장했다.
지난달 미국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연준의 '피벗'(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하지만 지난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거듭된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 인상안도 테이블 위에 있다"며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도 매파적인 의견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기준금리 예측 프로그램인 '페드워치 툴'에서도 미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달 연준이 회의에서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24.2%로 내다봤다. 전날 14.6%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5.8%로 점쳐졌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40.3원)보다 1.7원 올라선 1342.0원으로 개장했다.
지난달 미국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연준의 '피벗'(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하지만 지난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거듭된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 인상안도 테이블 위에 있다"며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도 매파적인 의견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