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BTS 정국 축구대표팀 방문…정계 인사도 응원 목소리

2022-11-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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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손흥민 등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연예계와 정계 인사 등이 국가 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전날 대표팀 훈련 장소인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을 방문해 파울루 벤투 감독, 선수들과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국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정국은 영상 메시지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안 다치셨으면 좋겠고, 저희 모든 멤버와 국민들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좋겠다"며 "저도 내일 무대를 앞두고 있는데 공연하면서도 선수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응원했다.

정국은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함께 대회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를 예정이다.

여자가수 그룹 첫사랑(CSR)도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응원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들은 쇼츠 영상에서 안정환·박지성·손흥민·박주영 선수의 대표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응원가 버전으로 개사한 러브티콘(♡TiCON) 영상을 공개했다. 첫사랑멤버들은 "우리 대표팀이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 다치지 말고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국가대표팀 파이팅!"이라며 힘찬 응원을 전했다.

또한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뜨거운 함성으로 더 힘차게, 응원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카타르_월드컵 이제 시작된다.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를 준비하고 있을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뜨겁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의 하나된 힘찬 응원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화합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아울러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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