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공무원들이 같이 힘을 모으고 저부터 솔선수범해서 진심을 가지고 도민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면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으로 갈 수 있다”며 “역사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을 얘기해 주고 있기 때문에, 힘들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과감한 도전,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우리가 열심히 미래를 향해 나간다면 그 자체가 변화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혁신의 역량이 축적되어 나갈 것”이라며 “직원들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도와 도민에게로 흘러가도록 해서 새로운 전북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전북도의 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김이재 경인교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혁신의 지도력(地圖力)! 함께 그리는 전북의 미래 성공 지도’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한편 9월부터 시작한 전북도의 ‘소통의 날’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하는 민선8기를 맞아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통해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함양하고 새로운 전북을 위해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도는 매월 1회 행사를 개최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행사의 격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도,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평가 최우수상 수상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2개 시·도와 6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전북도는 △아동보호 인프라 구축(아동 일시보호시설 신규 개소, 학대피해 아동쉼터 추가 확대 등)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아동보호 전문기관 및 거점 심리지원팀 운영 △아동학대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 2019년 5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 이후 아동 보호체계 개편 및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를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아동보호 전문기관 및 학대피해 아동쉼터 확대, 일시 보호시설 설치 운영 등 아동보호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또한 검찰,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운영·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등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