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를 새롭게 이끌어갈 제7기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신청인 및 배우자의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한다.
단, 신청인과 그 직계혈족,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존속, 며느리와 사위 포함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8일 여수문화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최종 모집인원은 18명으로 일반 시민 5명, 청년층 7명, 인근 지역주민 3명, 기타(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3명을 부문별로 나눠 선발하게 된다.
평가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에서 부문별 모집인원의 3배수인 54명을 선발한 후 2차 음식품평회에서 18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전년보다 신청 자격 및 제외대상, 2차 음식품평회 기준 등을 명확히 정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모집에 선발된 제7기 운영자 18명은 위생교육 등을 이수한 후 내년 3월부터 1년간 낭만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핫플레이스이다. 뛰어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낭만포차의 명성을 빛내주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