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2022 아트앤테크 살롱–성과공유회' 개최

2022-1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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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예술과기술융합지원 2개 사업·66개 선정 프로젝트 성과공유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과학기술 시대에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는 예술가의 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17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22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아트앤테크 살롱-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아트앤테크 살롱-2022 성과공유회’는 ‘예술과기술융합지원’의 4개 공모사업 중 기술융합 예술작품 창작기획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기획·구현 지원 사업’과 예술-기술 융합 협업 및 과정을 지원하는 ‘자유기획형 활동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사업에 선정된 66개 예술가(단체)들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의 과정들이 5일간 발표된다.
 
예술위는 급변하는 사회와 기술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창작기반을 구축하고자 2017년부터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새로운 예술창작의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만나 예술적 창의성과 표현 확대를 추구하는 기술융합 예술창작과 활동 프로젝트를 올해도 105건 선정했다.
 
창작지원은 3단계로 기획 단계인 ‘아이디어 기획·구현 지원’, 창·제작 단계인 ‘기술융합 창제작 지원’, 확산 단계인 ‘우수작품 후속지원’ 유형이 있다. 단계별 창작지원 외에 올해는 예술현장의 자생적인 창작기반 조성을 목표로 ‘자유기획형 활동지원’을 신규 추진했다.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정규사업으로 신설된 ‘자유기획형 활동지원’에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과 협업을 위한 연구·교육·행사 등의 사업계획이 다수 신청되어 8.7대1의 높은 공모경쟁률로 예술현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술융합 예술창작의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작년에 신설한 ‘아이디어 기획·구현 지원’은 예술가들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작해서 작품에 적합한 기술을 접목, 새로운 표현방식을 구현해보는 창작 초기 지원사업으로, 선정 예술가(단체)들은 인공지능,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NFT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창작 시도와 실험에 도전하고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 성과공유회는 예술과 기술 융합 작품의 트렌드와 새로운 도전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행사로, 작년에도 약 1000여 명의 예술가와 예술 현장 종사자들이 참여했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시대에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진지하게 탐구해 가는 예술가의 도전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에 초대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예술위는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 저변 확대를 위해 아트앤테크 플랫폼을 운영하여 사업 선정작에 대한 아카이빙 자료와 예술과 기술융합 동향과 사업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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