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새일센터, 여성 인턴 연계 기업 3차 네트워크 간담회 가져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과 활성화, 취업 여성의 고용유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간담회에는 하림, 쓰리에이씨 정읍공장, 호남전기기술교육원, 기분좋게, 대우전자부품, 정읍수산그린청해, 에이스안전유리, 세일특수강, 농업회사법인 주영, 세일, 정읍농수산, 카라 등 15개 기업의 대표와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정읍새일센터 현황과 기업 대상 무료 지원 사업 소개, 2023년 신규사업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고령화되고 있는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성 인턴 채용기업과 새일센터가 여성의 일자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업의 애로점과 고충을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새일센터는 출산·육아·가사 부담 등의 사정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읍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기본형 공익직불금’ 358억원 지급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2020년 첫 시행해 올해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올해는 시기적으로 지난해보다 10일가량 앞당겨 지급된다. 읍면동별 계좌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부터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자격요건이 검증된 1만 2천 9백여명에 총 358억원을 지급한다.
이 중 일정 요건을 갖춘 농가에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 단위로 120만원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 대상이 전체 30%에 해당하는 4000여명(47억)이다. 또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이 70%에 해당하는 8900여명(311억)이다.
시는 지난해 구축한 통합검증시스템을 활용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홍보 강화와 함께 자격 검증과 이행점검 등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공익직불금이 일손 부족과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