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원주 오픈 스튜디오 개소..."지역사회와 가교 역할한다"

2022-1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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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중심가 무실동에 오픈 스튜디오 개설

어린이 방송체험스쿨, 문화강좌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

LG헬로비전이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두 번째 오픈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주 오픈 스튜디오 외경.[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강원도 원주시에 두 번째 '오픈 스튜디오&스토어'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과 어우러져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LG헬로비전의 지역 기반 사업자 역할을 위한 공간이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원도 원주는 LG헬로비전의 영서방송 권역이다. 원주에서도 중심가로 손꼽히는 무실동 시청 사거리에 자리 잡았다. 접근성이 좋아 주민들이 언제나 쉽게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원주시청·원주시의회와도 가까워 주민, 지역사회, 지자체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오픈 스튜디오는 김해 1호점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LG헬로비전은 오픈 스튜디오 2호점을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 △고품질 서비스 체험·상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의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한다. 상대적으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위해 방송국 문턱을 낮추고, 교육과 공연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아나운서·PD와 함께 방송을 만들어보는 방송체험스쿨을 중심으로, 문화강좌, 쿠킹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 필수 채널로서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초고화질 LED 디지털 사이니지를 전면 배치해 콘텐츠 제작 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고, 시청자 몰입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스튜디오의 최신 설비를 활용해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라이브 커머스를 제작하고 재난 시에는 특보 스튜디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을 공간별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스토어'도 특징이다. 체험 공간은 헬로tv존, 헬로모바일존, 헬로렌탈존 등 세 공간으로 나뉜다. 헬로tv존에서는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플러스 등이 탑재된 헬로tv만의 특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헬로모바일존은 통신비 아끼는 법, e심과 유심을 활용한 알뜰폰 가입 등 다양한 상담이 진행된다. 헬로렌탈존에서는 생할 양식별 특화 렌탈 상품을 체험해보고 가입할 수 있다. 또, AS 접수 등 전문적인 고객센터 역할도 해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송사업자로서 원주에 새롭게 문을 여는 오픈 스튜디오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주의 새로운 명물이 되리라 자신한다"며 "LG헬로비전은 원주 오픈 스튜디오가 의미 있는 지역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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