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국가보훈처와 함께 추진중인 이번 사업은 2019~2021년까지 전상군경유족(6급3항, 7급), 공상군경유족, 무공·보국수훈자 유족 등 국가유공자로 신규 등록은 됐으나 명패를 받지 못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명패를 부착하는 사업이다.
명패 부착은 오는 25일까지 추진되며, 사전 방문일정 확인 후 직원이 자택을 찾아 집 바깥쪽 출입문에 부착한다.
대상자가 부착 위치를 지정하는 경우에는 사업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 부착할 예정이다.
명패는 태극을 남색 빛깔로 간결하게 표현해 순환하는 역동성을 품고 있는 이미지에 횃불의 이미지를 더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표현했으며, 훈장의 상징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품격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 운영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유지하고, 현재 대상 품목인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외 다른 품목들로 확대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8년 도입돼 올해 말 폐지를 앞두고 있다.
앞서 시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가 주의(Yellow)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즉시 시 환경교통국 내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화물운송 차질에 대비하기 위한 대처에 나섰다.
먼저 최대 적재량 8톤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카고트럭)와 견인형 특수자동차(트랙터)를 보유한 차주나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파업 종료 시까지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운송허가 신청을 접수받아 차주·운송업체가 유상운송(영업행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대체차량 자료수입, 운송업체 동향파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식 대중교통과장은“파업 종료 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화물수송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