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주(11월 14~18일) 베트남 증시 VN지수가 하락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950포인트(p) 근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14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뱅커(Banker)는 "11일 시장은 반등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며 "이번 주 VN지수가 900포인트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바오옥(Do Bao Ngoc) 투자 지원 플랫폼인 에프스톡(Fstock) 설립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일부 소문이 투자 심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현 상황에서는 투자심리의 안정이 중요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HOSE에서 지난주 VN지수는 전주 대비 4.27%(42.62p) 하락한 954.53p로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7.21%(14.75p) 내린 189.81p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전주 대비 9.04%, 0.21% 각각 증가했다. HNX 증시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도 12.53%, 15.05% 각각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4조1170억동을 순매수했고,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캉디엔주택(KDH), 빈홈(VHM), 득장화학그룹(DGC) 등이다. 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3530억동을 순매수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페트로베트남보험(PVI) 등이다.
14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뱅커(Banker)는 "11일 시장은 반등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며 "이번 주 VN지수가 900포인트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바오옥(Do Bao Ngoc) 투자 지원 플랫폼인 에프스톡(Fstock) 설립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일부 소문이 투자 심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현 상황에서는 투자심리의 안정이 중요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HOSE에서 지난주 VN지수는 전주 대비 4.27%(42.62p) 하락한 954.53p로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7.21%(14.75p) 내린 189.81p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전주 대비 9.04%, 0.21% 각각 증가했다. HNX 증시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도 12.53%, 15.05% 각각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4조1170억동을 순매수했고,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캉디엔주택(KDH), 빈홈(VHM), 득장화학그룹(DGC) 등이다. 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3530억동을 순매수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페트로베트남보험(PVI) 등이다.
지난주 VN지수의 하락세를 주도한 종목은 은행주였다.
주간 하락 폭이 가장 컸던 VN지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베트남상업수출입은행(EIB -26.03%) △테콤뱅크(TCB -10.59%) △군대산업은행(MBB -10.61%) △베트남국제상업은행(VIB -11.39%) △VP뱅크(VPB -3.83%) 등과 같은 은행주가 5개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주에 가장 큰 하락을 보인 종목은 부동산업종의 노바랜드(NVL -30.13%)였다. 11일 기준 NVL은 7일 연속 하한가까지 떨어진 가운데 시총의 40%가 증발했다. 현 NVL 주가는 주당 4만1850동(약 2218원)에 불과하다.
앞서 10일 오전 노바부동산투자그룹(노바랜드)은 11월 3~9일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것에 대해 해명 문서를 국가증권위원회에 제출했다. 노바랜드는 "NVL 주식이 HOSE에 상장되어 공개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최근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의 약해진 심리와 여러 거시적 조건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아 NVL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문서에 밝혔다.
그룹과 관련된 많은 소문은 노바부동산투자그룹의 설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부이탄년(Bui Thanh Nhon)이 자사에 대한 투자를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지난달 초부터 나타났다. 지난달 7일 HOSE에 따르면 부이탄년 그룹 설립자는 NVL 주식 7270만주 이상을 10월 3일에 성공적으로 매각했고, 보유 주식수는 9676만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부이탄년 그룹 설립자의 NVL주식 소유 비율은 8.693%에서 4.963%로 감소해 부이탄년은 더 이상 노바랜드의 대주주(5% 이상 소유)가 아니다.
반면 지난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종목은 △비엣콤뱅크(VCB)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등으로 전주 대비 각각 5.15%, 8.11% 올랐다.
MB증권(MBS)은 "지난주 마지막 11일 장에서 VN지수가 반등했지만 약 140개의 주식이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은 주목해야 할 점"이라며 "(베트남) 국내 증시는 내부 문제가 외부 영향을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부동산 업종은 아직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주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하기 위해 서두르지 말고 여전히 신중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증권베트남(KBSV) 역시 "(주식 담보 거래에 대한) 반대 매매 압박이 높아지면서 지수의 상승세가 장 막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며 "이번 주 부정적인 시나리오의 경우, VN지수가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935~940포인트 부근의 단기 저점을 테스트하고, 더욱 심할 경우에는 920포인트까지 떨어지면서 저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주간 하락 폭이 가장 컸던 VN지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베트남상업수출입은행(EIB -26.03%) △테콤뱅크(TCB -10.59%) △군대산업은행(MBB -10.61%) △베트남국제상업은행(VIB -11.39%) △VP뱅크(VPB -3.83%) 등과 같은 은행주가 5개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주에 가장 큰 하락을 보인 종목은 부동산업종의 노바랜드(NVL -30.13%)였다. 11일 기준 NVL은 7일 연속 하한가까지 떨어진 가운데 시총의 40%가 증발했다. 현 NVL 주가는 주당 4만1850동(약 2218원)에 불과하다.
앞서 10일 오전 노바부동산투자그룹(노바랜드)은 11월 3~9일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것에 대해 해명 문서를 국가증권위원회에 제출했다. 노바랜드는 "NVL 주식이 HOSE에 상장되어 공개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최근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의 약해진 심리와 여러 거시적 조건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아 NVL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문서에 밝혔다.
그룹과 관련된 많은 소문은 노바부동산투자그룹의 설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부이탄년(Bui Thanh Nhon)이 자사에 대한 투자를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지난달 초부터 나타났다. 지난달 7일 HOSE에 따르면 부이탄년 그룹 설립자는 NVL 주식 7270만주 이상을 10월 3일에 성공적으로 매각했고, 보유 주식수는 9676만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부이탄년 그룹 설립자의 NVL주식 소유 비율은 8.693%에서 4.963%로 감소해 부이탄년은 더 이상 노바랜드의 대주주(5% 이상 소유)가 아니다.
반면 지난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종목은 △비엣콤뱅크(VCB)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등으로 전주 대비 각각 5.15%, 8.11% 올랐다.
MB증권(MBS)은 "지난주 마지막 11일 장에서 VN지수가 반등했지만 약 140개의 주식이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은 주목해야 할 점"이라며 "(베트남) 국내 증시는 내부 문제가 외부 영향을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부동산 업종은 아직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주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하기 위해 서두르지 말고 여전히 신중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증권베트남(KBSV) 역시 "(주식 담보 거래에 대한) 반대 매매 압박이 높아지면서 지수의 상승세가 장 막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며 "이번 주 부정적인 시나리오의 경우, VN지수가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935~940포인트 부근의 단기 저점을 테스트하고, 더욱 심할 경우에는 920포인트까지 떨어지면서 저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