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이나현 주무관, 공직문학상 국무총리상 수상

2022-11-14 14:57
  • 글자크기 설정

시 부문 '열역학 제2법칙' 출품…총 2058편 중 47편 입상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 홍보기획관 이나현 주무관(행정 7급)이 인사혁신처 주최, 공무원연금공단 주관 ‘2022년 공직문학상’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해 시선을 끌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주무관이 출품한 작품은 ‘열역학 제2법칙’이라는 제목의 시로, 표현기법 등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직문학상은 공직자 정서함양과 문학적 소질 계발로 행정에 창의성을 도입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공직문학상에는 시, 수필, 소설 등 8개 부문에 총 2058편이 출품돼 47편이 입상했으며, 금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안양시]

노창수 심사위원장은 “공직사회의 문학적 저력과 성취력을 가늠할 수 있었고, 구성과 표현에 있어 신춘문예에 버금가는 작품도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나현 주무관은 “읽을 때 묶여있다가 쓸 때 해방된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무심코 지나가는 생각이 글로 표현됐을 때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부족한 글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공직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민하고 성찰한 결과”라며 “끊임없이 자기를 단련하고 문학적 재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