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용 의원은 먼저 북부지역에 반환된 주한미군 공여지가 여러 곳인데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어 균형발전기획실에서 북부지역의 반환지에만 관여하는지에 대해 묻고,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내 알파 탄약고 이전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김근용 의원은 “평택의 고덕국제신도시에 있는 알파 탄약고는 미군이 사용하는 탄약을 보관하는 곳으로, 이전 결정이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이전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평택시민들은 미군 알파 탄약고 이전을 위해 주민 1만 명 서명운동을 펼쳤고 알파 탄약고 일부가 학교 운동장에 포함되어 있어 학교 설립에 제약으로 인해 도시개발 및 입주민들이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경기도에 자료가 없고 이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게다가 알파 탄약고 이전이 수차례 연기가 되고 있어 주민들의 신뢰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경기도가 관심을 가지고 이전에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