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폭풍으로 일정이 연기된 아르테미스 1호가 오는 11월 16일 오전 1시 4분(이하 현지시간) 발사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2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일정을 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발사 카운트다운은 14일 오전 1시 24분부터 돌입한다.
당초 아르테미스 1호는 14일 0시 7분으로 발사가 예정됐다. 하지만 8일 바하마제도에서 발생한 열대폭풍 '니콜'이 북상하면서, 발사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발사 일정을 미뤘다.
앞서 아르테미스 1호는 8월 29일 첫 발사를 시도했으나 온도 센서 결함, 액화수소 누출 등으로 발사를 취소한 바 있다. 지난 9월 26일에도 열대폭풍 '이안'으로 인해 조립동으로 회수한 바 있다.
아르테미스 1호는 이달 4일부터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 39B에 기립해 있다. NASA 점검을 통해 이번 열대폭풍이 발사체, 우주선, 지상 시스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엄빌리칼 케이블 등을 재배치했으며, 13일까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연료와 산화제 주입은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다. 16일 발사가 진행되면 약 한 시간 뒤 빌 넬슨 나사 국장이 성공 여부에 대해 브리핑할 계획이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협력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다. 아르테미스는 신화에서 아폴로의 쌍둥이로 묘사되는 여신으로, 과거 미국이 진행한 달 탐사 프로젝트(아폴로) 이후 약 50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유인 달 탐사다. 이를 통해 달 기지를 건설하고, 우주 환경에서 거주하는 등 다양한 과학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2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일정을 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발사 카운트다운은 14일 오전 1시 24분부터 돌입한다.
당초 아르테미스 1호는 14일 0시 7분으로 발사가 예정됐다. 하지만 8일 바하마제도에서 발생한 열대폭풍 '니콜'이 북상하면서, 발사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발사 일정을 미뤘다.
앞서 아르테미스 1호는 8월 29일 첫 발사를 시도했으나 온도 센서 결함, 액화수소 누출 등으로 발사를 취소한 바 있다. 지난 9월 26일에도 열대폭풍 '이안'으로 인해 조립동으로 회수한 바 있다.
예정대로라면 연료와 산화제 주입은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다. 16일 발사가 진행되면 약 한 시간 뒤 빌 넬슨 나사 국장이 성공 여부에 대해 브리핑할 계획이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협력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다. 아르테미스는 신화에서 아폴로의 쌍둥이로 묘사되는 여신으로, 과거 미국이 진행한 달 탐사 프로젝트(아폴로) 이후 약 50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유인 달 탐사다. 이를 통해 달 기지를 건설하고, 우주 환경에서 거주하는 등 다양한 과학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