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11일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2022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 류학희 롯데제과 상무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그룹 대표 ESG 활동인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신중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미혼모 및 소외 청소년 지원 △보육 취약 지역에 양질의 공보육 시설을 지원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등의 주요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그룹의 사회책임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선포했다. 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국의 관계사 임직원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나눔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선포식 직후에는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 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SK텔레콤이 육성하고 청각장애인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택시'를 이용해 사회복지기관 5곳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또 롯데제과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과자를 담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긍정의 나비효과를 일으키길 바란다"며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행복과 나눔이라는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