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상하이·난징 등 中 노선 재개…日 하늘길도 확대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중국, 일본 등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오후 1시 5분 출발해 오후 4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난징 노선은 다음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한다. 오전 9시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 15분 출발해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UAM 안전운항 위한 기술 개발 나선다
• 日도 '아시아나 합병' 심사 시동···LCC, 운수권 배분 놓고 '눈치싸움'

인천~칭다오 노선은 12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9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도착하고 칭다오에서 오전 10시 55분 출발해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다롄 노선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선양, 인천~톈진 노선도 기존 주 1회 운항을 1회씩 증편해 각각 화·금, 화·토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개인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귀국편은 오후 2시에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12월 1일부터 주 4회 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 및 공급석을 확대하고 있다"며 "안전운항체계와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