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매출액 707억원…역대 분기 최대치 경신

2022-11-11 08:11
  • 글자크기 설정

[사진=휴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707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휴젤의 3분기 매출 증가는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글로벌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급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보툴렉스는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의료·미용 수요 회복세와 봉쇄령 완화에 힘입어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브라질, 태국, 대만 등 주요 ROW(기타 지역)에서의 성장도 톡신 매출 오름세에 기여했다. 특히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9% 증가했다. 유럽 시장은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가들 가운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론칭을 완료, 매출이 순조롭게 발생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영국·프랑스·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증가와 중국 첫 선적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피알포) 역시 홈쇼핑·H&B 스토어·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대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

휴젤은 내년까지 보툴렉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달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재신청해 2023년 상반기 중으로 허가 획득이 기대된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 유럽, 브라질, 태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이번 3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기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해외 미개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휴젤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