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관내 민간단체들은 10일 시청에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시민 화합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준비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인구 10만명을 회복하고 미래 상주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도심 군부대 통합이전을 추진하는 대구시 계획에 발맞춰 4개 국군부대와 3개 미군부대의 일괄 이전 및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상주시민의 뜻과 열망을 한 곳에 모아 대 시민 유치활동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상주문화원과 노인회 등을 중심으로 보훈, 교육, 문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에 대해 논의해 왔고 추진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호국충절의 도시인 상주시가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의 최적지로서 상주에 군부대가 유치돼 상주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전 상주시민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