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재단에 따르면, 성남지역 중장년 작가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주제기획전 ‘2022 성남중진작가전’의 일환으로 차승언 작가의 '아버지. 동그라미, 세모, 네모도 당신 것입니다' 전시가 내달 25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성남중진작가전은 성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4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개인전을 통해 매년 2~3명의 작가를 소개하는 기획전시로, 올해는 사진작가 문종훈과 입체회화 작가 유미영을 소개한 바 있다.
올해 세 번째 성남중진작가로 소개하는 차승언 작가는 한국과 서구의 근대 추상회화를 참조, 실을 짜거나 엮는 ‘직조(織造, weaving)’의 방법으로 독자적인 ‘직조 회화(Weaving Painting)’를 선보이는 작가다.
강릉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두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지역예술가교류전 '브레이크 타임'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편,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