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퇴직연금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2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에 관련 제도 운영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110여개 기업의 재무·인사 부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2023년 금융시장 전망 및 인플레이션 시대의 퇴직연금 자산운용'을 주제로, 내년 시장 동향과 자산운용 전략을 공유했다.
교보생명은 1976년 국내 최초로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개발했으며, 고객사에 분기마다 퇴직연금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투자·컴플라이언스·임직원 커뮤니케이션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운영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해 맞춤형 포트폴리오, 추천상품 정보, 금융시장 리포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현재 5000여 고객사에서 약 89만명의 퇴직연금을 맡아 8조7000여 억원의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가입자의 노후보장을 돕기 위해 차별화된 퇴직연금 유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노후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