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에 가까운 퍼트였다. 캐디와 함께 얼싸안았다. 물세례를 받는 생애 첫 승의 순간, 그의 손에는 이븐롤이 들려있었다.
드라이버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았다. 65타(7언더파). 퍼트 수는 단 24개.
3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버디 8개, 보기 1개로 65타를 때렸다. 퍼트 수는 최종 라운드보다 1개 많은 25개.
자신의 퍼터인 이븐롤과 한 몸처럼 움직였다.
2018년 148위, 2019년 113위, 2020년 111위, 2021년 132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달랐다. 이븐롤 ER2를 들고 나서다. 3라운드와 4라운드 신기에 가까운 퍼트로 LPGA 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이븐롤은 칼즈배드골프 일산 본점, 용산 이븐롤 스튜디오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