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주가 미국 동부시간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에 가장 먼저 투표를 시작했고, 뉴욕·뉴저지 등 11개 주가 6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투표소 문을 열었다. 나머지 주도 7∼8시(한국시간 오후 9∼10시)면 투표가 개시된다.
투표는 동부시간 오후 6시(한국시간 9일 오전 8시) 켄터키주, 인디애나주에서부터 종료된다.
선거 결과 윤곽은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날 밤늦게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4년 임기 중간에 실시, 집권 여당인 민주당 심판 성격을 띤다. 민주당과 공화당 중에서 어느 쪽이 의회 권력을 갖게 되느냐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동력 유지 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여론 조사 지표상으로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원은 초박빙 판세가 벌어지는 것으로 관측된다.